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9일(미국시간) 장중 미국 국채금리가 폭등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10일 새벽 3시 29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0.96%로 직전 거래일 같은 시각의 0.82% 대비 무려 17.00%나 솟구쳤다. 2년물 국채금리는 0.19%로 직전 거래일의 0.16%보다 껑충 뛰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3월 이후 최고 레벨로 치솟았다고 CNBC가 강조했다. 

CNBC는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개발 해 온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3상 임상실험에서 90%의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알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도 "3상 임상실험 참가자 94명을 분석한 결과 예방률이 90%를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국채금리 폭등 속에 미국증시 장중(한국시각 10일 새벽 3시36분 기준) S&P 금융섹터의 주가도 454.41로 9.74%나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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