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11일 새벽 5시 기준, 미국증시 정규장 마감 1시간 전 기준) 다우존스(+0.80%) 나스닥(-1.28%) S&P500(-0.14%) 등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보잉은 4.51%나 껑충 오르며 다우존스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전날 급등했던 로얄캐리비언(-2.27%) 카니발(-12.10%) 부킹홀딩스(-5.82%) 등 크루즈-여행 관련주들은 이날 같은 시각 급락하며 S&P500 등의 장중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게다가 같은 시각 줌비디오(-6.33%) 아마존(-3.28%) 등 재택주들의 급락세도 전날에 이어 이어지면서 장중 나스닥 급락세가 나타났다. 이날 맥용 자체 칩을 공개한 애플의 주가는 이 시각 현재 0.28% 상승에 그쳤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나스닥 지수가 전날 막판 급락세로 돌변하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장중에도 나스닥 지수가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최미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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