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 은행장. /사진=KB금융지주 제공.
허인 은행장. /사진=KB금융지주 제공.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은 12일 "허인 국민은행장의 재연임이 확정됐다"면서 "국민은행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는 전날 오후 허 행장을 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고 연이어 열린 은행 주주총회에서도 허 행장 재연임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허 행장은 지난 3년간 은행장으로서 안정적으로 국민은행을 이끌어 왔다. 특히 올들어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실적 성장으로 리딩뱅크의 입지를 지켜 낸 것이 높이 평가 받았다. 허 행장은 국민은행 영업그룹대표(부행장), 경영기획그룹대표(CFO) 등 은행의 핵심 직무를 두루 경험했다. 지난 2017년 11월부터 행장을 맡고 있다. 재연임 임기는 내년 말이다.

국민은행 측은 "허 행장은 은행의 디지털화를 강력 추진하는 등 그룹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로 여겨졌고 이런 점을 기반으로 재연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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