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Pfizer) 뉴욕 본사. /사진=AP, 뉴시스.
화이자(Pfizer) 뉴욕 본사.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1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626.91로 1.16%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후보가 94.5%의 예방률을 보인 것이 S&P500 지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이 방송은 TECHNIPFMC(+12.18%) SCHLUMBERGER(+11.33%) CARNIVAL CORP.(+9.74%) 등이 치솟으면서 S&P500 지수를 사상 최고치로 이끌었다고 전했다.

반면 ILLUMINA(-3,93%) FIRSTENERGY(-3.42%) PFIZER(-3.34%) 등은 하락하며 S&P500 지수 상승폭을 제한하는 역할을 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모더나 백신 급부상 속에 경쟁업체인 화이자의 주가가 하락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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