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엑손모빌(Exxon Mobil) 주유소.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미국 텍사스주 엑손모빌(Exxon Mobil) 주유소.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7일(미국시간) 국제 유가가 소폭 상승하며 선전했다. 미국증시 에너지 섹터도 올랐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2분 후 기준(한국시각 18일 새벽 6시 2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41.42 달러로 0.19% 상승했다. 미국산 유가는 전날의 상승폭(+3.07%)에는 못 미쳤지만 오름세는 이어갔다.  최근 유가는 미국 대선 이후의 경기부양 기대감, 코로나 백신 기대감, 주요 산유국의 추가  감산 결정 기대감 속에 상승 흐름을 보여 왔는데 이날에도 유가는 선방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뉴욕증시에서 S&P 에너지 섹터는 272.44로 0.50% 상승 마감했다. '빅 오일' 종목 중에서는 쉐브론(-0.72%)이 하락한 반면 엑손모빌(+1.34%) 코노코필립스(+2.02%) 등의 주가는 활짝 웃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