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트휴런에 위치한 테슬라 충전소. /사진=AP, 뉴시스.
미국 포트휴런에 위치한 테슬라 충전소.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7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가 1만1977.49로 0.30% 하락했다.

나스닥100 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다우존스와 S&P500 지수가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이날엔 하락하며 숨소르기 흐름을 보였다"면서 "나스닥100도 전날의 상승흐름(+0.63%)을 뒤로하고 소폭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백신 진전 발표로 급등했던 모더나의 주가가 이날엔 4.90% 하락하며 나스닥100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이날 아마존이 '온라인 약국 오픈' 소식을 전한 가운데 약품 도소매기업인 월그린 부츠의 주가가 9.61%나 추락한 것도 나스닥100 하락과 무관치 않았다.

반면 내달 21일 S&P500 지수에 편입되는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441.61 달러로 8.21%나 오르면서 나스닥100 지수 하락폭을 제한하는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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