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민금융진흥원 · 신용회복위원회 제공
사진=서민금융진흥원 · 신용회복위원회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원장 겸 위원장 이계문, 이하 서금원·신복위)는 19일 "무연고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서울특별시립 평화로운집'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서금원과 신복위에 따르면 '평화로운집'은 뇌병변, 지적장애 등 1~3급 중증장애인 141명이 공동생활하는 시설이다. 서금원과 신복위 임직원은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평화로운집에 기부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김치를 담그는 대신 전달식을 열고 김치 1000포기와 직원들의 급여 끝전 등을 모은 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두 기관은 "이날 전달식에는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을 비롯해, 서금원 김영신 노조위원장과 신복위 김곤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평화로운집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잊지 않고 찾아주신 서금원·신복위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평화로운집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분들이 겨울을 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상황인 만큼 직원들의 정성이 따뜻하게 전달돼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기부가 계속 확산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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