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월스트리트 간판. /사진=AP, 뉴시스.
뉴욕 월스트리트 간판.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0일(미국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공포지수를 나타내는 CBOE VOLATILITY INDEX는 23.38로 1.17% 상승했다.

CNBC는 "공포지수는 이날 장중(한국시각 21일 새벽 4시 2분, 미국증시 마감 1시간 58분 전)에만 해도 22.52로 2.55%나 하락한 상태였다"면서 "장중엔 나스닥 지수가 상승하는 등의 흐름 속에서 공포지수가 전일 대비 낮아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CNBC는 그러나 "미국증시 마감 약 40분 전부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하는 흐름으로 돌변했고 그 후 3대 지수 낙폭도 커졌다"면서 "이런 가운데 장중 하락하던 공포지수도 결국은 상승세로 전환돼 마감했다"고 덧붙였다.

CNBC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승인신청에도 불구하고 ▲무디스의 세계 부채 쓰나미 경고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연준간 코로나19 지원책 이견 노출 등 다른 악재들도 불거졌다"면서 "이런 가운데 결국 다우존스(-0.75%) S&P500(-0.68%) 나스닥(-0.42%) 등 미국증시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하고 공포지수는 장 막판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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