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대림산업은 23일 "서울 서대문 사거리 '디타워 돈의문'(현 센터포인트 돈의문)으로 사옥을 이전한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종로구 수송동 사옥과 인근 디타워,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 등에서 모두 나와 연내에 서대문의 새 사옥으로 옮긴다. 대림산업 건설사업부와 석유화학사업부 등 본사 전체 인력과 대림코퍼레이션, 대림피앤피, 대림에너지 등 계열사 임직원 3000여 명이 모두 서대문 한 곳으로 집결해 근무한다. 대림산업은 지난 1976년 광화문 대림빌딩을 지은 지 44년 만에 수송동을 떠나 새 둥지로 이사한다. 서대문 새 사옥은 지하 7층~지상 26층, 연면적 8만6267.77㎡(2만6096평) 규모로 올해 준공됐다. 새 사옥 이름은 '디타워 돈의문'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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