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3일(미국시간) 장중 미국 2년물 및 10년물 국채금리가 상승흐름을 보였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4일 새벽 4시 19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0.85%로 직전 거래일 같은 시각의 0.83% 대비 2.58% 높아졌다. 2년물 국채금리는 0.17%로 직전 거래일 같은 시각 대비 1.53% 높아졌다.  

CNBC는 "이날엔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훈풍이 뉴욕시장에 장중 긍정 영향을 미쳤다"면서 "아스트라제네카 임상 3상에서 평균 예방효과 70%, 최대 예방효과 90%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발표됐다"고 전했다. 

CNBC는 비슷한 시각(한국시각 24일 새벽 4시23분 기준) 다우존스(+0.82%) 나스닥(+0.03%) S&P500(+0.28%) 등 뉴욕증시 3대 지수도 백신 기대감 속에 상승세로 움직였고 장중 에너지 및 금융섹터가 증시 상승을 리드했다고 덧붙였다. 

CNBC는 "이날 발표된 미국의 11월 마킷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가 56.7로 74개월래 최고치, 11월 서비스업 PMI가 57.7로 68개월래 최고치를 각각 나타낸  가운데 장중 국채금리와 장중 미국증시가 상승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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