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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日기업 상장 '급증'...왜?
코로나에도, 日기업 상장 '급증'...왜?
  • 곽용석 기자
  • 승인 2020.11.24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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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IT, 클라우드, 재택근무 관련 회사 상장 늘어
7월 이후 급회복...올해 91개사로 지난해 수준 돌파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빌딩. /사진=AP, 뉴시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빌딩.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올해 일본 내 신규 주식공개(IPO) 업체 수가 지난 20일까지 91개로 이미 2016~2019년 IPO 업체 수를 넘어섰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올 봄,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상장 연기나 중지가 잇따랐지만, 그 이후 시세 회복 영향으로 급증했다. 클라우드나 인터넷 등 코로나 19 사태에서도 성장을 전망할 수 있는 기업 상장이 눈에 띄었다고 진단했다.

도쿄 증권거래소는 지난 주말, 치과병의원 시스템 서비스업체인 '도와하이시스템'과 의약품 연구 개발회사인 '펀펩' 등 2개사 상장을 승인했다. 이번 달 승인은 지난 20일까지 전자악기 회사인 '롤랜드' 재상장과 고기능 가전회사인 '발뮤다' 등 24개사에 이른다.

연간으로는 이미 2016년 83개사, 2017년과 2018년 90개사, 2019년 86개사보다 많았다. 2015년(92개)을 넘어서면 2007년(121개)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 될 가능성도 있다.

코로나19에 의한 주가 급락으로 3월 이후 18개 사가 상장을 중지했다. 2개월 이상 휴지 상태였으며, 재개한 것은 6월이었다. 연간으로 전년 대비 30~40% 줄어들 것이라는 견해도 있었으나, 7월 이후 급격회복했다.

올해 IPO로 눈에 띄는 것은 클라우드나 인터넷 등 IT(정보기술)회사나, 재택근무에 따른 소비 혜택을 받는 소비관련 등 코로나19에서도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들이다.

한편 IPO는 다른 해외지역에서도 늘고 있다. 글로벌 금융정보회사 리피니티브에 의하면 지난 19일(현지시간) 기준, 미국은 전년 동기대비 20% 증가한 174사, 중국도 98% 증가한 330사가 각각 상장했다.

일본의 IPO 기업 수는 많지만 해외에 비해 적은 편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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