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 위원장 이계문)가 23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정보원)과 '맞춤형 채무조정-복지서비스 원스톱(One-stop) 지원'을 위한 온라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신복위에 따르면 '정보원'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지자체에 채무조정 이용자 중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상담을 의뢰하고, 지자체는 신복위에 채무조정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대한 채무조정 상담을 의뢰하게 된다.

신복위 관계자는 "양 기관이 서민·취약계층에 맞춤형으로 양방향 사회보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상자를 연계하고, 적극적인 지원 등의 상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계문 신복위 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복위의 채무조정과 정부·지자체의 다양한 복지제도 혜택을 받지 못했던 많은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