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의 차기 재무장관으로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Fed) 이사회 의장이 내정됐다는 소식과 함께 국제금융시장의 투자분위기가 향상됐으나 원화환율은 반등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12.7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2.3원(0.21%) 올랐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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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에 따르면 에밀리 머피 미국 연방총무청장이 조 바이든 대통령당선인에게 서신을 보내 정권인수 절차 시작을 통보했다.

바이든 당선인이 옐런 전 의장을 차기 재무장관에 임명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분위기를 더욱 향상시켰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낮은 가격과 공급이 용이한 백신의 예방효율이 90%에 달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4시35분(한국시간) 현재 104.43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9% 내려갔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65.50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64.49 원보다 높아졌다.

달러 대비 위안환율은 6.5812 위안으로 0.07% 하락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851 달러로 0.08%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3348 달러로 0.20% 절상됐다.

국제유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개발 진전에 따라 상승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2021년 1월물은 배럴당 46.49 달러로 0.93% 올랐고 미국산원유 2021년 1월물은 43.51 달러로 1.0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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