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 "후보물질 임상2상 투약 완료"...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셀트리온 2공장. /사진=뉴시스
셀트리온 2공장.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5일 증시에서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셀트리온 3형제'의 주가가 장중 급등세다.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관련 이슈가 이들 종목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오전 10시 현재 전일 대비 4.64% 뛰어오른 31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기준 6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같은 시각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날보다 4.61% 급등한 10만4400원, 셀트리온제약은 18.57% 치솟은 16만2800원을 각각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날 "자사의 코로나 치료제 후보물질을 글로벌 임상2상 시험에 참여한 환자 327명에게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임상2상 중간결과 확인 후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방침"이라며 "향후 해외 대량공급을 위한 생산계획도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 속에 셀트리온 및 셀트리온 계열사들의 주가가 장중 급등세를 나타내 향후 흐름이 주목된다.

한편 한국증시는 장중 강세다. 오전 10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38% 상승한 2627.65, 코스닥 지수는 0.35% 오른 875.11을 각각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 특정 테마에 대한 이슈는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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