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니콜라 지분 인수 포기...니콜라 주가 장중 추락
테슬라가 전기차 왕좌자리 지킬 것인가도 관심 대상
GM과 니콜라 협력 축소 속...장중 전기차주 줄줄이 하락

미국 미시간 주에 위치한 제너럴 모터스(GM) 조립 공장. /사진=AP, 뉴시스.
미국 미시간 주에 위치한 제너럴 모터스(GM) 조립 공장.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3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1일 새벽 4시 28분 기준) 뉴욕증시에서는 니콜라, 테슬라, 니오 등 전기차 관련주들이 하락세로 움직였다. 특히 니콜라의 장중 주가 추락이 두드러졌다. GM의 니콜라 지분 인수 포기 속에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이 시각 현재 니콜라의 주가는 25.78%나 곤두박질쳤다. GM(-1.86%) 테슬라(-0.81%) 니오(-4.44%) FISKER INC(-5.19%) 등의 주가도 하락세로 거래됐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제너럴모터스(GM)가 니콜라 지분 11%를 인수키로 합의한 바 있으나 이날엔 니콜라 지분 인수 작업을 포기한다고 밝혔다"면서 "이날엔 지분 인수가 포함되지 않은 축소된 협력 합의안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니콜라의 주가가 장중 곤두박질쳤고 다른 전기차 종목들도 장중 약세를 보였다고 이 방송은 밝혔다. 이 방송은 "테슬라가 전기차의 왕좌 자리를 계속 지킬 것인지도 주목대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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