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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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미국전기차를 대표하는 테슬라의 주가는 하락한 반면 니콜라와 니오는 급등하는 등 친환경차 종목들의 주가가 크게 엇갈려 눈길을 끌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568.82 달러로 2.73% 하락했다. 반면 니오(+5.78%) 니콜라(+5.47%) 등의 주가는 급등했다. 테슬라는 최근 '사상 최고치'를 작성할 정도로 고공행진하다가 이날 하락했다.

CNBC는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가 최근 회사 수익성 우려를 표출하는 것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비용절감을 하지 않으면 주가가 추락할 수 있다고 한 발언 등이 눈길을 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최근 GM이 지분인수 계획을 철회하는 등의 악재로 출렁거렸던 니콜라의 주가는 이날 저가 매수 속에 급등했다. 테슬라 하락 속에 니오의 주가가 급등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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