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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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렉시트에 대한 양측 정상의 담판을 앞두고 아시아 시장에서는 투자분위기가 향상돼 주가가 크게 올랐다. 원화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084.8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0.6 원(0.06%) 내려갔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우줄라 폰 데어 라옌 EU 집행위원장과 보리스 존슨 영국총리는 만찬을 갖는다. 한 전문가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경제지원 법안에는 곧 합의가 이뤄지겠지만 영국과 EU는 합의에 이르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4시35분(한국시간) 현재 104.22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6%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40.88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40.99 원보다 낮아졌다.

달러 대비 위안환율은 6.5268 위안으로 0.10% 하락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2131 달러로 0.22%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3372 달러로 0.13% 절상됐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비축량 증가로 하락하다가 아시아시장 마감 무렵 상승세로 돌아섰다. 북해산 브렌트유 2021년 2월물은 배럴당 48.95 달러로 0.23% 올랐고 미국산원유 2021년 1월물은 45.72 달러로 0.2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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