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 "테라 등 시장 성공적 안착"...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박태영 사장.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박태영 사장.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0일 증시에서 하이트진로 주가가 장중 급등세다. 최근 임원인사를 통해 '3세 경영'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이 같은 주가 흐름이 나타나 눈길을 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오전 10시 25분 현재 전일 대비 4.31% 급등한 3만2700원에 거래 중이다. 하이트진로홀딩스는 같은 시각 1.25% 동반 강세를 기록 중이다. 두 종목은 전날 0.1% 상승, 9.2% 급등으로 각각 마감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박문덕 회장의 장남인 박태영 부사장과 차남인 박재홍 전무를 각각 사장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9명에 대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출시한 테라와 진로이즈백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한국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0.56% 하락한 2740.43을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 특정 테마에 대한 이슈는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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