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차. /사진=뉴시스
테슬라 전기차.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0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가 1만2401.74로 0.30% 상승했다. 이 지수는 전날 '빅테크 종목 추락' 속에 2.15%나 급락했다가 이날 반등했다. 

나스닥100 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날엔 JP모건체이스의 테슬라에 대한 부정적 진단 속에 테슬라 주가가 6.99%나 추락했으나 이날엔 테슬라의 주가가 627.07 달러로 3.74% 상승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날엔 기업 및 단체들이 코로나 대유행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대표적 재택주인 줌 비디오의 주가가 6.47%나 하락했다가 이날엔 줌 비디오의 주가가 다시  3.27% 반등한 것도 주목받았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엔 테슬라, 줌 비디오 반등 외에도 스타벅스(+4.97%) PINDUODUO(+4.59%) 바이두(+4.44%) 페이팔홀딩스(+2.15%) 바이오마린파마(+2.10%) 등도 나스닥100 반등에 힘을 보탰다.

반면 FASTENAL(-2.50%) 달러 트리(-2.31%) PAYCHEX(-2.02%) 리제네론(-1.98%) CSX(-1.89%) 스카이웍스 솔루션(-1.85%) 컴캐스트(-1.52%) 브로드컴(-1.48%) 등은 하락 마감하며 나스닥100 반등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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