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채권매입 확대 전망이 다시 커졌다. 투자분위기가 향상되던 국제금융시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 증가로 조정을 받았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093.3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1.5원(0.14%) 올랐다.

Fed는 15~16일(미국시간) FOMC 회의를 열고 통화정책을 결정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Fed가 채권매입 확대보다 향후 방침을 밝힐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고 로이터가 전날 전했었다. 로이터는 그러나 15일 기사에서 미국 의회의 경제지원 법안 합의가 지연되면서 Fed가 채권매입을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영란은행(BoE)과 일본은행도 이번 주 정책회의를 연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4시40분(한국시간) 현재 104.04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1% 내려갔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50.85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48.59 원보다 높아졌다.

달러 대비 위안환율은 6.5493 위안으로 0.01% 하락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2142 달러로 0.02% 내려갔고 파운드가치는 1.3332 달러로 0.06% 절상됐다.

국제유가는 석유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2021년 2월물은 배럴당 50.08 달러로 0.42% 내려갔고 미국산 원유 2021년 1월물은 46.83 달러로 0.34% 하락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