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2일(미국시간) 장중 국제 유가가 급락하고 미국증시 양대 정유주의 주가도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3일 새벽 4시 37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46.91 달러로 2.21% 하락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내년 2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49.98 달러로 1.83% 떨어졌다.
같은 시각 미국증시에서는 엑손모빌(-0.82%) 쉐브론(-1.42%) 등 양대 정유사 주가가 내림세를 나타냈다.
CNBC는 "새로운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가 석유 수요 회복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것이 이같은 흐름을 만들어 냈다"고 진단했다.
이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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