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 부각...공포의 겨울 예고

금반지. /사진=뉴시스
금반지.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3일 새벽 5시 기준, 미국증시 마감 1시간 전) 다우존스(-0.47%) 나스닥(+0.41%) S&P500(-0.11%) 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50분 기준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내년 2월물 가격은 배럴당 46.89 달러로 2.25% 떨어졌다. 같은 시각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866.70 달러로 0.86% 내렸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3일 새벽 5시 1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0.92%로 전일 같은 시각의 0.94% 대비 2.26% 낮아졌다. 2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0.12%로 전일  같은 시각 대비 3.33% 낮아졌다. 

미국 의회가 9000억 달러 규모 부양책을 통과시켰지만 이미 반영된 상황이다. 이날엔 새로운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 등이 장중 국제 유가 등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CNBC가 전했다. CNBC는 "올 겨울은 코로나 여파로 공포의 겨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뉴욕시장에서 부각됐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이날 장중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국제 유가 및 국제 금값, 그리고 2년물 및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가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고 이 방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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