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 얀센 등과 구매계약 체결...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사진=뉴시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4일 증시에서 국내 여행주들의 주가가 장중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미국증시의 여행주 상승 소식 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나투어 주가는 오전 11시 50분 현재 전일 대비 2.76% 상승한 5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참좋은여행(+4.93%), 모두투어(+4.86%), 노랑풍선(+2.26%), 레드캡투어(+1.37%) 등도 장중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국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은 이어지고 있다. 우리 정부는 글로벌 제약사인 얀센과 화이자에서 백신 총 1600만회 분을 구매하기로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또 미국 국방부는 23일(미국시간) 화이자 백신 1억회 분을 추가 구입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국방부의 발표로 같은 날 뉴욕증시에서 익스피디아(+2.71%) 부킹홀딩스(+2.34%) 등 여행주들이 상승했다고 CNBC가 전했다. 

한편 한국증시는 장중 강세다. 오전 11시 5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87% 상승한 2782.51, 코스닥 지수는 0.93% 오른 931.74를 각각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 특정 테마에 대한 이슈는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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