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새해 첫 거래일 장중 미국증시 요동"...백신 접종 의외로 더뎌

뉴욕 나스닥 직원. /사진=AP, 뉴시스.
뉴욕 나스닥 직원.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5일 새벽 3시 27분 기준) 다우존스(-1.49%) 나스닥(-1.63%) S&P500(-1.59%) 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급락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FAANG(페이스북 –1.64%, 아마존 –2.39%, 애플 –2.73%, 넷플릭스 –3.99%,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A –1.72%)의 주가가 모두 급락 중이다.

반면 장중(한국시각 5일 새벽 3시28분 기준) 재택주를 대표하는 줌 비디오(+4.22%)와 코로나 백신 기업 모더나(+5.84%)의 주가는 급등세로 움직였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미국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의외로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다우존스, S&P500 지수는 직전 거래일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뒤 이날 장중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아울러 나스닥은 이날 상승 출발 후 장중 급락세로 전환됐다고 이 방송은 설명했다. 이 방송은 "새해 첫날부터 미국증시는 장중 요동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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