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환전소 앞. /사진=뉴시스.
서울 시내 환전소 앞.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1일(미국시간) 장중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달러의 가치가 유로, 파운드, 엔 등 주요 상대국 통화 대비 껑충 뛰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8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2162 달러로 0.46%나 하락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3522 달러로 0.34%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9분 기준 엔-달러 환율은 104.16엔으로 0.21%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이 높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절하됐다는 의미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장중(한국시각 12일 새벽 5시 4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0.47로 0.41%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이날 장중(한국시각 12일 새벽 5시 2분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138%로 높아진 가운데 미국 달러가치가 뛰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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