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3일 증시에서 코로나 진단키트주로 거론되는 종목들이 순환매를 지속하는 가운데 씨젠, 필로시스헬스케어 등이 장중 강세다. 반면 수젠텍, EDGC 등은 장중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씨젠은 오전 11시 27분 현재 전일 대비 1.33% 상승한 18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에는 0.5% 상승한 가운데 외국인들이 6만주를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필로시스헬스케어(+2.81%), 인트론바이오(+5.68%), 미코(+1.56%), 랩지노믹스(+0.93%), 녹십자엠에스(+0.68%), 소마젠(+0.33%) 등도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수젠텍은 같은 시각 전날보다 1.69% 하락한 1만74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EDGC(-5.13%), 바디텍메드(-1.31%), 엑세스바이오(-1.05%), 앤디포스(-0.37%) 등도 같은 시각 장중 약세로 움직이는 중이다.

최근 진단키트주들은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주춤한 가운데 특별한 방향성 없이 움직이고 있다. 특히 진단키트주 가운데 일부는 펀더멘털(내재가치)보다는 수급에 따라 움직이며 장중 주가 변동성도 커지는 모습이다.

이날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째 500명 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0시 현재 신규 확진자 56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한국증시는 장중 강세다. 오전 11시 3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34% 상승한 3137.22, 코스닥 지수는 0.37% 오른 977.34를 각각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히 "테마주는 상황에 따라 급변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신중한 투자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테마주에 투자할 때도 관련 기업 실적 등을 꼼꼼히 따지며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게 초이스경제의 일관된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