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유로 마크 조각. /사진=AP, 뉴시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유로 마크 조각.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소폭씩만 움직이며 끝났다. 유럽에선 영국을 제외한 유로존의 주요국 증시가 소폭씩 상승하며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장중 소폭씩 상승했다. 미국 국채금리 움직임이 주목대상이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6745.52로 0.13% 하락했다. 반면 유로존에서는 독일 DAX 지수가 1만3939.71로 0.11%, 프랑스 CAC40 지수가 5662.67로 0.21%, 이탈리아 FTSE MIB 지수가 2만2743.65로 0.43% 각각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14일 새벽 3시 34분 기준) 다우존스(+0.21%) 나스닥(+0.60%) S&P500(+0.35%) 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09%로 전일 같은 시각의 1.14% 대비 4.52%나 낮아진 채로 움직였다.

로이터,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의 국채금리 움직임이 가장 주목받았다. 다행히 장중 미국 10년물 금리가 크게 낮아지면서 증시에 어느정도 안도감을 안겨줬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코로나 백신 접종 속도 가속, 미국 바이든 정부의 향후 부양책 여부, 트럼프 탄핵 추진에 따른 정치불안 가능성 등은 최근 지속적인 이슈로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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