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규모 부양책 추진 이슈에 10년 국채금리 다시 상승
파월 "경제가 목표에 미달, 지금 금리인상 논할 상황 아냐"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4일(미국시간) 장중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다시 뛰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15일 새벽 4시 43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127%로 전일 같은 시각의 1.088% 보다 상승했다. 10년물 금리는 최근 1.15% 이상으로 치솟았다가 전날 1.09% 수준까지 낮아진 뒤 이날 다시 높아졌다.   

CNBC는 "바이든 정부가 2조 달러 규모 대규모 부양책을 추진할 것이란 이슈가 부각되면 10년물 국채금리가 이날 다시 높아졌다"고 전했다. 

다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경제가 목표 대비 한참 미달상태인 지금 당장 금리인상을 논할 상황은 아니다"는 말을 했다고 CNBC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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