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용산사옥. /사진=뉴시스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LG유플러스는 15일 "6월 말까지 2G 서비스 종료를 위해 본격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기존 2G 가입자가 불편함 없이 LTE나 5G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01X 번호는 2G 서비스가 종료되는 6월 말까지 유지된다. 올 연말까지 바뀐 번호로 연결해주는 자동연결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세부적인 2G 서비스 종료 시점과 계획은 정부와 협의해 단계적으로 결정할 것"이라며 "2G 종료를 통해 확보한 인적·물적 자원을, 5G 서비스 개선과 AR·VR 등 신규 서비스 개발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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