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모바일 앱 출시 등 확대...비대면 채널 비중 68%"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제공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 원장 이계문)은 지난해 서민금융 중개 플랫폼인 맞춤대출서비스를 통해 10만7181명에게 1조418억 원의 대출을 중개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서금원 관계자는 "지원실적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2018년 대비 이용자는 4.6배, 지원금액은 3.6배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홈페이지 개편, 맞춤대출 앱 출시, 핀테크 기업 협업 등 비대면 서비스 확충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홈페이지 등 비대면 채널 이용 비중이 2019년 40.5%에서 지난해 67.9%로 증가해 코로나19로 센터 방문이 어려워진 고객들이 비대면으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계문 서금원 원장은 이날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지난 2년 간 비대면 채널을 확충하고 고객 중심의 서민금융 서비스 혁신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상담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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