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유찬형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15일 전북 김제시와 부안군을 방문해 "갑작스런 폭설, 한파로 이 지역 농산물 피해가 커지고 있다"면서 "농협중앙회에서는 피해 농가에 대한 피해복구 지원에 힘쓰는 것은 물론 기상 재해 예방활동을 강화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유 부회장 일행은 이날 방문지역 농작물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농업인들로 부터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한파 피해를 본 시설 감자 재배 농업인에 대한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전북농협은 "강추위 속에 김제(110㏊)와 부안(43㏊) 등 전북 도내 7개 시·군에서 시설 감자 159㏊가 한파 피해를 봤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