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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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5일(이하 미국시간) 장중 국제 금값이 하락했다.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루 만에 반등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달러의 단기 대체재인 금값은 고개를 숙였다.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각 2시 52분 기준 2월물 국제금값은 1온스 당 전일 대비 1.24% 떨어진 1828.40달러를 기록 중이다. 3월물 국제은값은 1트라이온스(31.1g) 당 무려 3.83% 급락한 24.8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 가격은 큰 폭의 오름세다. 미국 가상화폐거래소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53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0.50% 급등한 3만5008.14달러로 거래되며 3만5000달러를 회복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6일 4만달러를 돌파하는 등 기염을 통했지만 고평가 논란 속에 이번 주 초반에는 급락했다가 지난 14일 급반등했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같은 시각 장중 0.2~0.4%대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상승하는 반면 국제 금값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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