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가 6거래일 계속되던 주가부진을 씻고 소폭 반등하고 YG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도 동반 급등,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JYP엔터의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40원(0.78%) 오른 5200원을 기록했다. 지난 6일간 자금 흐름 조사이슈로 추락했던 주가가 소폭 반등한 것이다. JYP엔터 주가의 하락세는 박진영이 세월호의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조카 사위라는 사실이 주목을 받으며 시작됐다. 이와함께 금융당국이 JYP엔터와 관련한 자금 흐름을 주시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돌면서 주가가 타격을 받았다.

JYP엔터 측은 앞서 불법자금의혹을 일축하는 입장을 발표했지만 2일 오후 2시경까지 약세를 보이다 소폭 반등하며 거래를 마쳤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750원(3.68%) 오른 4만9300원을 기록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도 1200원(2.46%) 상승한 4만9950원을 나타냈으며 SM C&C도 4575원으로 전거래일보다 275원(6.40%)이나 뛰어올랐다.

JYP의 주가가 급락세에서 벗어나자 다른 엔터테인먼트 주가도 덩달아 급등하는 양상을 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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