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 기관 매수, 코스피는 '장중 반등'...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뉴시스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9일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데이를 맞아 휴장한 가운데 뉴욕증시 지수 선물은 상승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59% 하락한 8만4500원, SK하이닉스는 1.15% 하락한 12만85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3.4% 하락, 1.9% 상승으로 엇갈린 가운데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91만주를 팔고 SK하이닉스 5만주를 순매수했다.

전날 급락했던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주가는 부진한 모습이다. 삼성물산(-2.10%), 삼성생명(-2.17%) 등이 같은 시각 장중 약세로 움직이는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6분 현재 전일 대비 4.92포인트(0.16%) 상승한 3018.85를 기록 중이다. 장중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화학, 현대차, 기아차, 삼성SDI, POSCO 등이 장중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 주요지수 선물은 강세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한국시각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다우존스는 +0.15%, S&P 500은 +0.16%, 나스닥100은 +0.19%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증시 환경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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