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건설 제공
사진=롯데건설 제공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19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파트너사와의 만남의 행사를 대신해 새해 선물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새해 선물은 50만원 상당의 커피머신으로 2020년 우수 파트너사로 선정된 51개의 업체에 지급됐다. 선물과 함께 파트너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2021년 한 해도 소통하고 상생하겠다는 롯데건설의 다짐을 담은 엽서가 동봉됐다.

롯데건설 측은 "파트너사와의 상생에 항상 고민하고 있다"면서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 극복을 기원하며 손 소독제와 마스크로 구성된 코로나 방역 키트, 간식 자판기 등을 파트너사에 제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2월부터 파트너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와 경영 안정을 위해 외주 파트너사 하도급 대금을 100% 현금 지급하고 있다"며 "지난 연말에는 자재 파트너사 하도급 대금 등 2021년 만기 도래하는 기업전용구매카드(약 551억원)에 대해 미리 결제를 진행해 파트너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롯데건설 측은 "최근에는 파트너사 자금지원에 도움을 주고자 2011년부터 시행 중인 직접 대여금과 동반성장펀드 금액을 대폭 증액하며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에 힘썼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지만 새해 선물을 받아보고 조금이나마 웃음 지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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