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원장 겸 위원장 이계문, 이하 서금원·신복위)는 19일 "2020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15.6% 증가한 총 52만2657명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받았다"면서 "이중 서민금융 지역협의체를 통한 연계상담이 3만2512건으로 전년 대비 66.9% 증가했다"고 밝혔다.

서금원과 신복위 측은 "서민금융을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2019년 3월부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자체, 지역 서민금융회사, 자활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 내 분야별 유관기관들로 구성된 서민금융 지역협의체 41개를 구축·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서민금융 지역협의체에는 현재 45개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있다"며 "고객들은 유관기관 중 한 곳만 방문하더라도 서민금융상품·채무조정 및 취업, 복지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은 "올해도 지자체, 지역 서민금융회사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업해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금융‧복지 맞춤형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홍보강화와 함께 서민금융 지역협의체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