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1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 10억원을 기부했다"면서 "이 돈은 취약계층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와 자립 지원을 위한 '뷰티풀 라이프' 사업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2002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를 이어왔다"며 "2008년부터는 뷰티풀 라이프 사업에 지정 기부함으로써 여성 4400여명과 기관 310여개를 지원했다"고 전했다.

이어 "뷰티풀 라이프는 취약계층 여성이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취업 기반 직무별 맞춤 교육·훈련,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면서 "가족 돌봄 서비스, 심리 상담 등을 통해 여성이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돕는다"고 덧붙였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팬데믹 사태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인 만큼 다양한 공헌활동을 통해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