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고부가필름 매출 비중도 증가"...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SKC 천안공장. /사진=뉴시스.
SKC 천안공장.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9일 증시에서 SK그룹 화학·소재사업 계열사인 SKC 주가가 장중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동박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진단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C는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일 대비 7.92% 치솟은 10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11만20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KC에 대해 "동박사업(SK넥실리스)의 정상화와 필름 부문의 고부가제품 비중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EV(전기차) 산업 급성장에 따른 2차전지 소재 출하량이 급증할 것"이라며 "해외 신공장 증설로 동박사업 성장성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모빌리티 소재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1%, 72%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며 "동박 수요 강세 속에 고부가제품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한국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일 대비 1.60% 상승한 3062.61을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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