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달러가치 대비 유로는 약세, 파운드는 강세

일본 엔화. /사진=뉴시스
일본 엔화.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0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달러의 가치가 장중 소폭 하락했다. 장중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는 절상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48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2103 달러로 0.21% 하락했다.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103.57엔으로 0.32% 떨어졌다.  엔-달러 환율이 낮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절상됐다는 의미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49분 기준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3644 달러로 0.10%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장중(한국시각 21일 새벽 4시 57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0.48로 0.02% 하락했다고 전했다.

CNBC는 "바이든 새 미국 대통령이 방금 취임했다"면서 "이 시각 현재 뉴욕시장에서는 바이든 이코노믹 아젠다, 즉 바이든 경제 전략 및 부양책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장중 미국달러가치는 약보합 흐름을 보였고 장중 달러 대비 엔화가치 상승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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