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스크린에 표시된 쉐브론 로고. /사진=AP, 뉴시스.
뉴욕증시 스크린에 표시된 쉐브론 로고.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1일(미국시간) 장중 국제 유가가 하락했다. 장중 대형 에너지주인 쉐브론의 주가도 급락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20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53.09 달러로 0.41% 하락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19분 기준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3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56.07 달러로 0.02% 하락했다.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4주 만에 증가할 것이란 우려가 장중 유가를 압박했다. 앞서 미국석유협회도 지난주 미국의 석유 비축량이 26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친환경 정책 강조 속에 유가가 하락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장중 유가 하락 속에, 장중(한국시각 22일 새벽 5시 42분 기준) 미국 대형 에너지 종목인 쉐브론의 주가도 92.37 달러로 3.16%나 하락했다고 CNBC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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