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원유 펌프잭. /사진=AP, 뉴시스.
미국 텍사스주 원유 펌프잭.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에선 유가 하락 이슈가 컸다. 에너지 섹터 종목의 주가가 줄줄이 추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미국증시 마감 무렵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이 배럴당 53.00 달러로 0.58% 하락했다"면서 "미국 석유 비축량 증가 부담, 바이든 미국 새 정부의 친환경 정책 강화 속에 유가가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미국증시에서는 EOG 리소시스(-8.59%) 데본 에너지(-7.91%) 옥시덴탈 페트롤(-6.43%) 코노코필립스(-4.78%) 아파치(-4.64%) 쉐브론(-3.53%) 등의 에너지 관련주들이 줄줄이 비명을 질렀다.

CNBC는 "최근 미국증시에서는 유가 및 에너지주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에너지주 붐이 일기도 했는데 이날은 달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