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2일(이하 미국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미국 코로나주 가운데 노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상승한 반면 모더나는 하락했다. 백신 및 치료제 관련주들은 최근 별다른 모멘텀 없이 종목별 순환매 속에 수급에 따라 흐름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노바백스 주가는 전일 대비 3.74% 상승한 126.98달러로 마감했다. 지난 20일과 21일에는 각각 2%대 하락했지만 이날은 급반등했다. 아시아 지역 수출 등이 주목받는 것으로 여겨진다.

영국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아스트라제네카 사무실. /사진=AP, 뉴시스.
영국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아스트라제네카 사무실. /사진=AP, 뉴시스.

또 아스트라제네카는 1.33% 상승한 53.2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도 리제네론(+0.43%), 일라이릴리(+1.87%), 존슨앤존스(+1.13%), 화이자(+0.19%) 등도 상승했다. 화이자와 백신을 공동 개발한 바이오엔테크 주가는 2.85% 뛰었다.

반면 모더나 주가는 1.47% 떨어진 131.02달러로 마감했다. 길리어드사이언스은 0.06% 하락하며 약보합에 그쳤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0.57%)와 S&P500 지수(-0.30%)는 하락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0.09% 상승하며 사흘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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