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매수, 코스피 '장중 강보합'...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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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5일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초반 혼조세다. 지난 주말(미국시간 22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또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장중 반등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삼성전자는 직전거래일 대비 0.12% 하락한 8만6700원, SK하이닉스는 0.78% 상승한 12만95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지난 22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4%, 2.2%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358만주를 팔고 SK하이닉스 32만주를 사들였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6분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4.78포인트(0.15%) 상승한 3145.41을 기록 중이다. 장중 개인이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화학, 셀트리온, 카카오, LG생활건강, POSCO 등이 장중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한편 미국 경제방송 CNBC와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0.57%)와 S&P500 지수(-0.30%)는 하락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0.09% 상승하며 사흘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요 기술주 가운데 페이스북(+0.60%), 애플(+1.61%),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A(+0.45%) 등이 올랐고 아마존(-0.45%), 넷플릭스(-2.53%) 등은 하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0.20% 상승했다.

반도체주들을 보면 인텔(-9.29%), 엔비디아(-1.12%), 마이크론 테크놀러지(-3.21%), 램리서치(-0.06%) 등은 하락한 반면 자일링스(+1.26%), AMD(+1.38%) 등은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84% 떨어졌다.

뉴욕증시 주요지수 선물은 강세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한국시각 이날 오전 8시 55분 기준 다우존스는 +0.11%, S&P 500은 +0.24%, 나스닥100은 +0.31%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증시 환경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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