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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조대식 의장 "올해 파이낸셜 스토리 적극 실행"
SK 조대식 의장 "올해 파이낸셜 스토리 적극 실행"
  • 허정철 기자
  • 승인 2021.01.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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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식 의장. /사진=SK.
조대식 의장. /사진=SK.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올해를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 원년으로 삼아 시장의 신뢰를 더욱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 이를 위한 SK그룹의 행보가 주목된다.

27일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 따르면 조대식 의장은 전날 열린 올해 첫 수펙스추구협의회 회의에서 주요 17개 관계사 CEO들에게 파이낸셜 스토리의 실행을 적극 강조했다. 파이낸셜 스토리는 매출과 영업이익 등 기존의 재무성과 뿐만 아니라 목표와 구체적 실행계획을 담은 성장 스토리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와 공감을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부터 경영화두로 강조하고 있는 내용이기도 하다.

조 의장은 "성장 비전에 대한 스토리 제시만으로는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서 "경영환경의 변화 속도보다 더 빠른 실행력을 갖추는 것은 물론 이해관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파이낸셜 스토리를 제시하고 실행해 성과를 계속 쌓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또 SK가 파이낸셜 스토리의 중요한 축으로 추진 중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해서도 "신용평가사 등이 제시하는 지표 기준을 만족시키는 것은 목표에 도달한 것이 아니라 겨우 시작점에 선 것"이라며 "많은 이해관계자가 ESG 경영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어야 비로소 시장으로부터 우리 노력을 인정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 의장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일부 구성원의 경우 자신의 잘못인 것처럼 스스로를 자책하기도 하고, 주변에서는 해당 구성원을 오해의 시선으로 보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다"면서 "치료를 받고 있거나 완치돼 복귀한 구성원들을 세심히 챙겨 일상을 회복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CEO들이 직접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조 의장은 이어 "코로나19가 장기화할 경우 우리 사회의 가장 취약한 부분부터 무너질 수 있다"며 "SK는 지난해부터 새로운 씨줄과 날줄로 모든 이해관계자의 안전망을 튼튼하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또 "SK가 올 초부터 시작한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에 관계사들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SK그룹은 연초부터 최태원 회장이 제안한 한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SK그룹이 영세 식당들에게 도시락을 주문해 매출을 올려주고, 이 도시락을 복지시설 운영 중단 등으로 식사가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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