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신용회복위원회
자료=신용회복위원회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계문, 이하 신복위)는 16일 "신용회복·복지 양방향 시스템(이하 양방향 시스템)을 통해 올해 1월 중 1647명을 지원했다"면서 "지난해 12월 처음 개시한 이후 이용자 수가 총 208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복위에 따르면 양방향 시스템은 신복위나 지자체 어떤 곳을 방문해도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본인에게 필요한 채무조정과 복지제도를 한 곳에서 상담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12월부터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신복위 측은 "지자체로 의뢰한 실적은 지난해 12월 418건에서 올해 1월 1613건으로 늘었다"면서 "아울러 지자체가 신복위로 의뢰한 실적도 16건에서 34건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계문 위원장은 "신복위에서는 채무조정뿐만 아니라 본인에게 적합한 복지제도를 지자체에 직접 의뢰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지금 코로나19로 상황이 어려운 분들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방문해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또 "양방향 시스템이 지난해 12월 개시됐지만 지자체에서 신복위 채무조정 제도를 의뢰하는 사례가 아직은 많지 않다"면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더 많은 고객이 양방향 시스템을 통해 재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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