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의 시너지 효과 등 '주목'...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한화시스템 에어택시. /사진=뉴시스.
한화시스템 에어택시.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8일 증시에서 한화시스템 주가가 장중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는 19일 실적발표를 앞둔 기대감 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4.68% 뛰어오른 2만12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외국인들이 5만주 정도를 순매수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오는 19일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2020년 4분기 경영실적 관련 컨퍼런스 콜(기업 설명회)을 개최한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앞서 이상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화시스템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위성통신안테나 사업에 진출했다"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의 그룹 내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한 바 있다.

이날 증시에서 우주항공산업 관련주들은 테마를 형성한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3.97%), 퍼스텍(+5.74%) 등이 오전 11시 20분 현재 급등 거래 중이다. AP위성(+23.42%),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12.18%), 쎄트렉아이(+8.40%) 등 중소형주들도 같은 시각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한국증시는 장중 약세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66% 하락한 3113.12, 코스닥 지수는 0.38% 내린 976.07을 각각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 특정 테마에 대한 이슈는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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