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테슬라 전기차 공장. /사진=AP, 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테슬라 전기차 공장.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9일(이하 미국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미국 자동차주들의 주가도 엇갈렸다. 테슬라는 하락한 반면 니콜라는 껑충 뛰었고 니오도 상승했다. GM(제너럴모터스), 포드 등의 주가도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0.77% 하락한 781.30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달 26일 883.09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변동성이 커지면서 이번 주 초반에 800달러 선이 깨졌다.

수소차 기업인 니콜라 주가는 4.91% 뛰어오른 21.36달러로 마감했다. 니콜라는 17일과 18일 연속 하락했지만 이날 급반등했다.

중국 전기차 기업인 니오 주가도 1.12% 상승한 55.0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니오 주가는 지난 10일 이후 6거래일 연속 하락했지만 이날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외에 GM(제너럴모터스)은 0.79% 상승했고 포드(+1.31%), 제네럴일렉트릭(+3.35%) 등의 주가도 힘을 냈다. 자동차주로 꼽히는 굿이어타이어는 1.61%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 자동차업종 지수는 테슬라 주가의 하락 영향으로 0.47% 내렸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0.003%)와 나스닥 지수(+0.07%)는 상승한 반면 S&P500(-0.19%) 지수는 하락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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