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쉐브론사 유전. /사진=AP, 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쉐브론사 유전.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2일(미국시간) 장중 국제 유가가 크게 치솟았다. 미국증시 양대 정유주인 엑손모빌과 쉐브론 주가도 장중 급등세로 움직였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3일 새벽 4시31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61.69 달러로 4.14%나 치솟았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4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65.14 달러로 3.54%나 솟구쳤다. 같은 시각 뉴욕증시에서는 양대 정유주인 엑손모빌(+4.37%)과 쉐브론(+3.88%)의 주가가 껑충 오른 채로 움직였다.

이 방송은 "한파에 얼어붙었던 텍사스 지역의 원유 생산 재개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유가가 장중 급등했고 양대 정유주인 엑손모빌과 쉐브론의 주가도 장중 급등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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