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에 표시된 알파벳 로고. /사진=AP, 뉴시스.
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에 표시된 알파벳 로고.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2일(미국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공포지수를 나타내는 CBOE VOLATILITY INDEX는 23.50으로 6.58%나 상승했다.

CNBC는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364%로 직전 거래일의 1.345% 보다 상승하면서 금리 상승 공포가 미국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면서 "여기에 이날 주요 기술주들이 비틀거리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2.46%나 추락한 가운데 공포지수가 뛰었다"고 전했다.

특히 기존 기술주를 대표하는 FAANG(페이스북 –0.47%, 아마존 –2.13%, 애플 –2.98%, 넷플릭스 –1.19%,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A –1.65%)의 주가가 모두 하락한 가운데 공포지수가 급등했다. 또한 신흥 기술주를 대표하는 MAGAT(마이크로소프트 –2.68%, 아마존 –2.13%,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A –1.65%, 애플 –2.98%, 테슬라 –8.55%)의 주가도 모두 추락한 가운데 공포지수가 껑충 뛴 것도 눈길을 끌었다.

이 방송은 "주요 기술주 비틀거림, 국채금리 상승 우려 등이 이날 뉴욕증시를 흔들었다"며 "이런 가운데 공포지수가 급등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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