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에어라인 항공기. /사진=AP, 뉴시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항공기.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2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는 여행 관련주들이 뛰고 일부 재택 관련주는 급락해 눈길을 끌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크루즈 관련주 중에선 로얄 캐리비언(+9.51%)과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6.37%) 등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졌다, 항공주 중에선 아메리칸 에어라인(+9.42%)이 껑충 뛰었다. 호텔 관련주 중에선 MARRIOTT INTL(+4.61%)의 주가가 활짝 웃었다. 여행주 중에선 트립닷컴 그룹(+2.59%)과 부킹 홀딩스(+2.48%)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도큐싸인(-8.16%), 줌 비디오(-5.49%) 등 일부 재택주는 급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도이치뱅크가 항공주들에 대한 투자의견을 업그레이드 한 것이 주목받았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항공주를 비롯, 여행 관련주들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여 주목받았다. 미국 바이든 정부가 백신 접종 확대, 코로나 확산 차단 노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이같은 주가 흐름이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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